건강의학/뷰티:건강

비오틴 하루 권장량은?! 임산부도 섭취 가능할까

오티쳐 2021. 1. 8. 16:27
반응형
반응형

손톱과 모발에 영양분을 제공하여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오틴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맥주효모와 더불어 탈모로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계실 텐데요,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군 중 하나로 과다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켜서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하기 전 예방차원에서 비오틴을 섭취하고 계셨던 여성분들은 임신 중에도 섭취가 가능한지 잘 알아보신 후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비오틴의 하루 권장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임신 중인 임산부도 비오틴 섭취가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오틴이란? 

비타민 B 군 중 하나인 비타민B7으로, 복용 후 체내에서 영양소로 사용되고 남은 부분은 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손발톱, 모발의 경우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비오틴이 케라틴의 합성을 돕기 때문에 비오틴 복용 시 손발톱의 건강뿐만 아니라 모발을 튼튼하게 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비오틴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비오틴 결핍증에 대한 자료가 거의 보고되지 않아 권장섭취량대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비오틴의 필요량을 설정하였다고 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비오틴(B7)의 '충분섭취량'은 성인남자와 성인여자 모두 30mcg으로 동일하며, 영유아, 성장기 아동 또는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 참조)

 

 

비오틴의 고용량 섭취 또는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와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아 '상한섭취량'은 정해져 있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고용량을 한 번에 복용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용량이더라도 다른 제품들과 함께 자주 섭취하여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비오틴(B7)외에 다른 비타민 B군을 함께 섭취하여 전반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제공해주는 것이 좋으며,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비오틴만 섭취하는 것이 아닌 단백질 제품을 함께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도 비오틴 섭취가 가능할까?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임산부의 비오틴 하루 ‘충분섭취량’은 30mcg로 일반 성인여자의 충분섭취량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실제 비오틴 섭취량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임신기 및 수유기 여성의 비오틴 섭취기준 설정에 대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복용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비오틴의 경우 사실상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과 종합영양제에 소량으로라도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하루 충분섭취량(권장섭취량)을 꼭 지켜서 드시거나, 고용량 비오틴을 따로 추가적인 보충제로서 섭취하시기보다는 종합비타민이나 종합영양제 등 평소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 성분에 비오틴이 얼마나 함유되어있는지 확인하신 후 적절한 양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