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과 모발에 영양분을 제공하여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오틴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맥주효모와 더불어 탈모로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계실 텐데요,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군 중 하나로 과다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되어 체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켜서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하기 전 예방차원에서 비오틴을 섭취하고 계셨던 여성분들은 임신 중에도 섭취가 가능한지 잘 알아보신 후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비오틴의 하루 권장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임신 중인 임산부도 비오틴 섭취가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오틴이란?
비타민 B 군 중 하나인 비타민B7으로, 복용 후 체내에서 영양소로 사용되고 남은 부분은 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손발톱, 모발의 경우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비오틴이 케라틴의 합성을 돕기 때문에 비오틴 복용 시 손발톱의 건강뿐만 아니라 모발을 튼튼하게 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 비오틴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비오틴 결핍증에 대한 자료가 거의 보고되지 않아 ‘권장섭취량’ 대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비오틴의 필요량을 설정하였다고 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비오틴(B7)의 '충분섭취량'은 성인남자와 성인여자 모두 30mcg으로 동일하며, 영유아, 성장기 아동 또는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 참조)
비오틴의 고용량 섭취 또는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와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아 '상한섭취량'은 정해져 있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고용량을 한 번에 복용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용량이더라도 다른 제품들과 함께 자주 섭취하여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비오틴(B7)외에 다른 비타민 B군을 함께 섭취하여 전반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제공해주는 것이 좋으며,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비오틴만 섭취하는 것이 아닌 단백질 제품을 함께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임산부도 비오틴 섭취가 가능할까?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임산부의 비오틴 하루 ‘충분섭취량’은 30mcg로 일반 성인여자의 충분섭취량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실제 비오틴 섭취량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임신기 및 수유기 여성의 비오틴 섭취기준 설정에 대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복용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비오틴의 경우 사실상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과 종합영양제에 소량으로라도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하루 충분섭취량(권장섭취량)을 꼭 지켜서 드시거나, 고용량 비오틴을 따로 추가적인 보충제로서 섭취하시기보다는 종합비타민이나 종합영양제 등 평소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 성분에 비오틴이 얼마나 함유되어있는지 확인하신 후 적절한 양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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