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사실 탈모에서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족력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탈모에 대해 방심하게 되는 순간 후두득 빠져버리는 머리카락에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흡연 등 탈모를 일으키는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탈모호르몬’ 이라고 불리는 ‘DHT호르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자, 그러면 오늘은 이 DHT호르몬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본 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DHT호르몬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DHT호르몬이란?
아마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나 탈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단어 ‘DHT호르몬’입니다.
남성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은 혈관을 통해서 모낭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테스토스토론이 5알파 환원 효소와 결합을 하게 되면 변형된 남성호르몬인 DHT호르몬이 형성되고 이 호르몬이 모낭에 들어가 머리카락을 가늘게 하면서 결국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에는 생각보다 많은 젊은 분들이 탈모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 DHT호르몬으로 인한 탈모 발생률이 대략 남성은 70%, 여성은 50%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놓치고 있어서 탈모 예방하는데 많은 기회를 놓친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는 통계였습니다.
*5알파 환원 효소란?
두피와 전립선에 많이 농축되어 있는 효소로 남성호르몬의 활성을 2배 이상 증가시킴.
∨ 탈모유전자가 따로 있다?
앞서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는 DHT호르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가족력ㆍ유전력으로 탈모를 경험하는 분들의 경우, 이 DHT호르몬을 변형시켜서 만드는 요소인 5알파 환원 효소를 다른 일반 사람들에 비해서 더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력ㆍ유전력으로 탈모를 경험할 가능성이 큰 분들은 ‘탈모유전자’를 갖고 있는 경우가 높기 때문에 더욱이 탈모 예방을 위해 미리미리 노력을 더욱 기울여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탈모예방! DHT호르몬 억제하는 방법
① 감마리놀렌산
생리전 증후군을 심하게 앓고 계신 분들이거나 갱년기 여성분들 또는 피부 개선을 위해서 섭취하기도 하는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의 일종으로 달맞이 꽃 종자유와 보라지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감마리놀렌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DHT호르몬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두피 개선이나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중에는 감마리놀렌산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들을 쉽게 구할 수는 있지만, 이 또한 여성의 호르몬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자궁기능의 약화를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병원 상담 후에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② 소량의 카페인 섭취 (고용량 NO!)
우리가 하루 중 거의 빠뜨리지 않고 마시는 커피는 과연 탈모에 좋을까요? 좋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소량의 카페인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해서 모발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꼭!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소량의 카페인 ’이라는 것입니다. 고용량의 카페인은 오히려 인체에 독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모발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예전에 만물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커피샴푸 만드는 방법이라고 나와서 집에서 간단하게 커피샴푸를 만들어 사용하신 분들 중에 효과가 있었다고 후기를 남기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적절한 소량의 카페인은 모발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입니다.
③ 단 음식 섭취 NO!
과일, 디저트류, 액상과당이 가득 들어있는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러한 당분들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높이기 때문에 탈모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단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혈당이 증가하여 결국 인슐린의 수치도 높아짐에 따라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높이기 때문에 DHT호르몬이 활성화되어 모발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탈모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단 음식 섭취를 즐겨하셨던 분들이라면 모발을 위해서 당분 섭취를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탈모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탈모호르몬 ‘DHT호르몬’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무엇보다 탈모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HT호르몬을 억제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양제 섭취는 필수로 하시되, DHT호르몬 성장을 촉진시키는 음식 섭취(기름기 많은 것, 인스턴트 등)는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건강한 식단관리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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