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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분유포트 VS 자동 분유제조기 비교!

오티쳐 2020. 12.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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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집 히포입니다.

 

얼마 전 성황리에 종영한 산후조리원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엄마의 모유수유나 분유 수유냐를 가지고 한 편의 에피소드로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모유수유만 할 경우에는 분유포트나 분유제조기 같은 것이 급하게 사야 할 육아템 항목은 아닐지 모르지만,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가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거나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여 분유 수유를 할 경우를 대비하여 분유포트와 자동 분유제조기를 비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분유포트? 자동 분유제조기?

분유포트는 분유를 제조하는데 가장 적절한 온도로 물을 끓이고 보온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분유를 타 줄 때 100도에서 끓여준 후 다시 40도 정도의 온도로 식혀서 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 주전자 포트에는 설정한 온도에 맞게 끓이는 기능이나 선택보온 기능들이 없거나 물을 끓였다가 다시 식히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유포트는 아이 수유텀에 맞게 빠르게 분유를 타서 줘야 하기 때문에 100도로 끓이고 식히고 보온하는 과정까지 일반 포트보다 시간 소요나 편리함의 기능을 더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체적으로 분유포트를 사용할 때 한 번 설정해놓으면 24시간 정도 물 온도를 보온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가격은 대략 10만 원대 전후이며, 핫딜이나 가격 할인 등으로 5만 원대 중후반까지 구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자동 분유제조기는 버튼 하나로 분유가 바로 제조되어 나오는 육아템입니다. 일반적으로 분유제조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분유포트에 물을 끓여서 40도로 다시 온도를 식힌 후 분유를 타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자동 분유제조기의 경우에는 이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처음 신생아를 키우거나 쌍둥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많이들 구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밤 수유나 새벽 수유할 때 짧은 시간 안에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작동되어 분유가 제조되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해주고 무엇보다 육아를 하는 부부에게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어쨌든 분해해서 씻고 말리는 세척 부분의 문제인데요, 분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부유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세척해주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여분의 부품을 사두어서 돌려쓰면서 세척하는 시간을 아끼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자동 분유제조기의 경우에는 물을 끓이는 기능은 없어서 포트에 100도로 끓이고 40도로 식힌 물을 넣어 주어야하기 때문에 꼭 최신의 분유포트는 아이더라도 기본적으로 온도조절 및 보온 기능이 있는 주전자 포트는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20만 원 후반 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고, 직구로도 구할 수 있지만 한국 공식 수입원 외에서 구매하였다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AS 서비스를 받는데 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합니다. 


저희 집에는 쿠첸 전기주전자(CKT-C1702W)가 있는데요, 온도도 40도에서 100도까지 맞출 수 있고 나름 몇 년 전에 구매할 때에도 국민 분유포트라고 불려서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이 디자인 측면이나 기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인기가 밀리면서 분유포트로는 많은 선택을 받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대략 4년 정도 사용해본 결과 단계별 온도 설정과 선택 보온 기능은 훌륭하지만, 만약 아이를 키우면서 분유를 제조할 때에는 100도로 한 번 끓였다가 다시 40도로 선택 보온 기능을 따로 작동시켜주어야 하고 전체 몸통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보이지 않아서 세척이 제대로 되었는지 잘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했습니다.


사실 육아를 하시는 분들의 성향이 다 달라서 분유포트와 자동 분유제조기를 두 개 다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상황에 따라 하나만 구입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두 개의 용도가 완전히 같지는 않기 때문에 어떠한 기능을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느냐의 차이에 따라 선택이 나누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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