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집 히포입니다.
12월 들어서서 제법 쌀쌀해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집콕’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추워진 날씨에 하루 종일 난방을 켤 수도 없고, 집안의 따뜻하고 훈훈한 공기를 만들고 싶어서 저희 집은 가정용 온풍기(전기히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매한 것은 아니고 1-2년 정도 겨울철에 사용하고 있는 가정용 온풍기 밀(mill)입니다. 최대한 집 내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정용으로 구매하고 싶었고, 북유럽 감성을 담고 있다는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외관에 끌려서 구매 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명은 컨벤션 히터 MILL1200EK모델입니다. 밀(mill) 같은 경우에는 제가 구매한 모델 외에도 여러 가지 모델들이 있는데, 저는 가정용으로 바닥에 두고 사용을 할 것이어서 스탠드 전용 제품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작동기능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켜면 화면에 온도가 표시되는데, 버튼을 회전해서 원하는 온도로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온도는 최소 5도에서 최대 35도까지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터보(온풍) 기능 버튼을 눌러주면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돼서 공기를 데워주는 시간이 굉장히 단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터보(온풍) 기능을 사용할 때 소음이 거의 없다고 홍보하고 있는 듯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밀(mill)의 전원을 켠 후 터보(온풍) 기능 버튼을 눌러주었을 때에는 어느 정도 소음 발생은 필수적이었습니다.
첫 번째 동영상은 터보(온풍) 기능을 켰을 때 나는 소음인데요, 소리가 제법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동영상은 이후 5분 정도가 지나고 작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나는 소음으로 거의 소음이 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팬이 돌아가면서 열을 발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계음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 같고, 작동 후 5분 정도가 지나게 되면 아무 소음 없이 켜있는지 꺼져있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히 작동하는 편입니다.
밀(mill)의 경우 소비전력이 1200w 정도로 가정에서 사용 시 월 10만 원 정도의 전기세가,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월 3만 원 정도의 전기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제품 옆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전기세는 가정용 온풍기(전기히터)를 월 30일 내내, 8시간 정도 사용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기준치를 설명해놓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하루 8시간 내내 사용하지 않고 타이머 기능을 통해서 어느 정도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만 공기를 데우기 위해 사용하고 시간 조절을 한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겨울철마다 가정용 온풍기를 사용했지만 전기세가 과도하게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용하면서도 걱정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염려되시는 분들께서는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사이트] 에서 예상 전기세를 계산해볼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사전에 계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월평균 전기요금을 3만 원으로 잡고, 가정용 온풍기 가전제품을 추가로 하루에 2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했을 때 계산해보니 대략 15,000원 정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가정마다 월평균 요금과 온풍기 사용 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 맞게 입력하여 계산해보면 대략적인 금액이 나오니 참고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가정용 난방기구로 라디에이터, 오방난로, 석유난로 등 여러 가지 보조 난방기구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난방기구들은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너무 뜨겁고 화상 입을까 걱정이 되어 온풍기를 구매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겨울철을 대비해서 보조 난방기구로 가정용 온풍기 구매를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사용후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밀(mill) [컨벤션 히터 MILL1200EK모델]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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