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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스 베드트레이 테이블 구매후기 (+집돌이 필수템)

오티쳐 2020. 12.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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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집 히포입니다.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지면서 '집콕 생활'과 함께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올해 바깥 외출이 많이 제한이 되면서 집콕 생활에 조금 익숙해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집안에서도 침대생활이 주가 되고 있는데요, 가끔 업무를 처리하거나 독서를 할 때 자꾸 흐트러지고 불편한 자세 때문에 결국에는 집돌이/집순이 필수템인 간이 침대 테이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히키스 베드트레이 H70 테이블이라는 모델명입니다. 쿠팡에서 2만 원 초반 대에 구매했습니다. 베드트레이를 검색해보면 여러 제품들이 나오게 되는데, 일단 저는 최대한 옮기기 쉽게 가볍고, 가격이 적당하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배송이 빠른 것으로 고르다 보니까 해당 제품이 적당한 것 같아 히키스 베드트레이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배송돼서 도착한 히키스 베드트레이입니다. 사이즈는 가로*세로가 700mm*360mm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인터넷상으로 구매후기를 살펴보았을 때에는 살짝 사이즈가 작은가?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막상 제품을 열어보니 침대에서 사용하기에 사이즈는 가장 적절했습니다.

 

 

사실상 베드트레이가 침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옆에 따로 누울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이래저래 불편하고, 다시 베드트레이를 바닥으로 옮겨놓기도 해야 하는데, 가로 70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퀸 사이즈 침대 기준으로 노트북을 올려놓고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옆에 한 사람이 더 누울 수 있을 공간이 나오기까지 충분했습니다.

 

 

히키스 베드트레이의 경우 모서리 부분에 스티로폼이 부착되어서 혹시나 모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꼼꼼하게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베드트레이의 하체 부분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로 이루어져 있지만, 침대에서 사용할 때 흔들리거나 밀리지 말라고 미끄럼 방지 고무 받침대가 모서리 4군데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호하고자 스티로폼이 잘 감싸주고 있었습니다.

 

 

 

구매후기에서 베드 트레이의 이음새 부분에 대한 후기가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살펴보니 베드 트레이 중앙부에 원목무늬 상판을 둘러싸고 있는 패킹 부분의 이음새가 약간 눈에 띌 정도로 붙여져 있어서 이 부분을 아쉽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사용하는데 불편함도 없고, 크게 제품 디자인을 해칠 정도로 거슬리는 것은 아니어서 저는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다른 베드 트레이나, 침대 테이블 같은 경우 제품을 열어서 살펴보니 굉장히 오염되어 있고, 먼지가 많아서 필수적으로 다 닦아내고 사용해야 한다는 구매후기를 읽었는데요, 혹시 몰라서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걸레를 들고 와서 다 닦아보았는데 히키스 베드 트레이 같은 경우에는 별다르게 묻어 나오는 것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걸레 색깔이 원래 저런색입니다.)

그래서 걸레로 한 번 슥슥 닦아준 후 바로 침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 최고로 애정 하는 공간인 침대입니다. 여기에 히비스 베드트레이를 올려놓았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내추럴 베이지 컬러여서 그런지 침대와 이불 색상, 전체적인 방 색감과 크게 이질감이 없어서 전반적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베드트레이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았을 때의 여유 공간은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입니다. 저는 노트북과 함께 책이나 텀블러도 함께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간적으로 엄청 여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업무 또는 취미생활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형성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크게 걱정했던 부분은 침대 위에 베드트레이를 올려놓았을 때 제 다리를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는지, 아빠 다리를 했을 경우 공간이 충분한지, 침대와 베드트레이의 높이가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유발하지는 않는지가 가장 고민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히키스 베드트레이의 하체 높이는 270mm로 제가 아빠 다리를 하고 침대에 앉을 경우에도 충분히 여유 공간이 생겨서 다리를 움직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1인용 침대 책상이라고는 하지만 몸 위에 트레이를 올려놓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되면 침대라는 공간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리를 넣었다 뺐다하기에도 충분했기에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콕 생활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집돌이, 집순이들의 필수템 히키스 베드트레이 구매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길어진 집콕 생활에 지치지 마시고, 곧 맞이하게 될 새해에는 집콕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코로나가 종식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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