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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적정 온습도 맞추기 (feat. 휴비딕 디지털 온습도계)

오티쳐 2020. 12.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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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집 히포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습도 때문에 건조함과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겨울에 태어나는 신생아의 경우 아기의 호흡과 태열 발생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온습도 조절을 더욱 잘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신생아에게 적합한 적정 온습도는 몇 도 인지 알아보고 육아템으로 구입한 휴비딕 디지털 온습도계 사용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실내 적정 온습도는?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감기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상 나지 않게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성인만 있는 경우라면 활동을 통해 몸의 열이 발생할 수 있어서 약간 서늘한 18~22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지만, 아직 거의 누워서만 지내는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면 22~24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를 유지하되, 지속되는 겨울철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우니 적절한 환기와 젖은 수건, 가습기 등을 활용한 습도 조절은 필수적입니다.


[육아템] 휴비딕 디지털 온습도계 사용기 

육아템으로 미리 구입해놓은 휴비딕 디지털 온습도계를 이용해서 실내 적정온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용 전에 AAA 건전지 2개를 준비하셔서 뒤편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따로 세팅을 해주실 부분은 시간만 현재 시간으로 설정을 해주시면 되는데, SET버튼을 길게 누른 후 Time버튼(숫자 증가), MAX/MIN버튼(숫자 감소)로 현재 시간을 맞춰줍니다. 시간에서 분 단위로 넘겨서 숫자를 맞출 때에는 SET버튼을 한 번 눌러서 이동시켜주고, 시간 설정을 완료했으면 SET버튼을 마지막으로 다시 눌러주시면 완료됩니다.

 

온습도는 아래와 같이 화면에 5단계의 얼굴 표시로 적절한 온습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얼굴 표정만으로 일단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녁 시간대에는 난방기의 적정온도(대략 25?)로 표시된 부분까지 안방에만 난방을 돌려주고 있습니다. 난방을 돌린 지 2시간 정도가 지난 시간으로 휴비딕 온습도계를 살펴보니 실내 온도는 21.3도 습도는 30%였습니다.

 

 

집 전체에 난방을 돌리지 않고, 주로 생활하는 안방에만 저녁 시간대에 난방을 돌려주어서 그런지 실내 온도는 적당했지만, 아무래도 실내 적정 습도인 40~6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환절기를 지나 겨울철이 되면서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부어있거나 코가 건조해져서 피딱지가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실 한 번도 온습도를 맞추면서 생활하려고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가습기도 구매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기 전에 수건에 물을 적셔서 침대 옆에 깔아 두고 자는 편인데, 이렇게 하고 30-40분 정도가 지난 후 다시 휴비딕 온습도계를 살펴보니 실내 온도는 22.5로 난방 때문인지 약간 온도가 올라갔고, 습도는 36%로 확실히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임시방편인 수건으로도 습도를 올려줄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겨울 출생 아기가 있는 경우라면 가습기를 구매해서 함께 사용해주는 것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가 없을 때에는 실내 온습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고, 무조건 추우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난방을 틀었었는데 오히려 신생아에게는 난방병에 걸릴 확률을 높여주고 태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온습도 조절에 더욱 신경을 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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