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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 필요시 주목! 주택연금 신청자격 Q&A

오티쳐 2020. 11. 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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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집 히포 오선생입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공무원 연금 등 각종 연금으로 노후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집을 담보로 노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신청자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주택연금? VS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집을 담보로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HF 한국주택금융공사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있습니다.

HF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주관하는 주택연금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관하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LH에 매도하는 것으로 LH에서 매각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매도 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결국 주택연금의 경우 주택에 대한 소유권은 그대로 본인이 갖고 있으면서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형식이라면,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은 주택을 LH에 매각하여 소유권이 LH에 넘어가는 대신 연금과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제공받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택연금 신청자격은?

신청자격으로는 주택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55세 이상이고, 부부 기준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했을 경우에만 합니다.

주택연금의 경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주택연금 외에도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우대형 주택연금(기초연금 수급자 대상)/사전예약 보금자리론 등 상황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주택연금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꼭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연금 상담 및 신청방법은?

주택연금과 관련해서는 인터넷으로 전화 상담을 신청한 후 인터넷 가입을 하는 방법과 자신의 주택 관할지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사를 방문해서 상담 및 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택연금의 종류 및 지급방식 등이 복잡한 편이여서 별다른 정보 없이 인터넷으로만 가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 내에 공사 소개 > 주택금융공사 소개 > 본사 및 지사찾기 루트를 통해 자신이 방문해야할 지사의 위치를 검색해서 방문 후 진행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주택연금 장/단점은?

주택연금의 장점은 우선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민간 주택연금과 달리 연금 지급 중단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해도 별다른 감액 없이 그대로 평생 또는 죽을 때까지 지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2021년까지는 1가구 1주택에 한해서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년에 살던 곳을 떠나서 새롭게 보금자리를 이동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결정인데, 주택연금은 LH 연금형 희망주택과 달리 본인이 원래 거주하던 집에 그대로 거주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소유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하는 경우, 해당 주택에 대하여 처분한 금액이 연금 지급총액보다 클 경우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합리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주택연금의 단점으로는 주택 가격 산정이 가입할 때의 시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최근 집값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중도 해지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해지 후 3년 동안은 재가입이 어렵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이유로 주택을 매각하는 것이 나은지, 상승장을 고려해서 해지 후 재가입을 할지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선택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노후 생계를 책임져줄 수 있는 정책 중 하나인 주택연금의 신청자격 및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노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주택연금에 대해서 한 번쯤 살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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